정신분석의 고유한 대상은 인간의 심적 생활이다. 즉, 개인적인 차원의 문제에 대해서 설명할 때에만 정신분석은 의미를 지닌다.
과학으로서의 정신분석
맑스의 사회학적 학설과 동등한 위치이며, 보조과학으로서의 가능성이 존재한다.
그러나, 변증법적유물론과는 모순되거나, 합치되는 두가지
물질의 조건을 상대적으로 등한시한다는 점을 맑히고자 한다. 둘째, 물질을 중시하는 문화변동의 입장은 근본적으로 맑스주의의 문화이론과 궤도를 같이 하므로 경제 사회구조와의 연계성을 폭 넓게 다룰 수 있다는 점이다. 여기서 문화이론과 사회이론이 분리될 수 없음을 입증하게 될 것이다.
사회에서 두드러지게 드러나는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오히려 더욱 교묘하고 치밀하게 "사람들을 자발적으로 굴종하게 만들어 일상생활의 미세한 국면까지 지배권을 행사하는 보이지 않는 규율, 교묘하게 정신과 일상을 조작하는 고도화되고 숨겨진 권력장치" 가 우리 주위에 존재하며 일반 민중들은
Ⅰ. 서론
"1971년 1월 5일, 남부독일 바이에른에서 백만의 시청자가 지켜보는 가운데 네오마르크스주의자인 마르쿠제와 신자유주의자인 포퍼는 세기의 대담을 통해 각기의 입장을 밝혔다. <마르쿠제> : 후기자본주의 사회를 인류역사에 있어서 가장 풍요하고 기술적으로 가장 진보한 사회라 명명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