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서론
태내환경이란, 출생 이전의 태아가 아직 모체에 있을 때의 환경을 말한다. 태내환경의 차이 때문에 태아의 건강이나 적응에 여러 가지 차이가 생긴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수태 후의 모체이상은 태아에게 많은 영향을 준다. 또한 태내 발달은 모체 내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덜 가시
몸가짐과 마음가짐이 태아에게 직접 영향을 끼치게 됨은 물론, 출산 후의 성장과 성격, 용모, 인격 형성 등에까지 지대한 영향을 주게 된다. 따라서 임신부는 의도적으로 태아의 원하는 인간형을 미리 구상하여, 구상한 인간형에 적합한 태내 교육을 시킴으로써, 천부적인 자질을 갖추게 할 수 있다.
출산과정
수정 이후 비교적 안정적이고 항상적이며 어두운 모체의 자궁 내에서 의존하여 생활하면서 태내발달이 이루어지다가, 태아기 생활의 막을 내리고 모체 밖으로 나와 새로운 환경에 부딪치게 되는 출산 경험은 산모와 아기 모두에게 대단히 중요한 사건이다.
출산은 임신 후 약 280일 경을 분
노산이 되면 임신기 동안과 출산과정에서 모체와 아기에게 많은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 임부의 연령이 어릴 경우에 미숙아의 출산이나 영아 사망률이 60% 이상으로, 20대의 산모의 영아보다 2배 가량 높게 나타난다. 더 나아가 분만 중에 발생할 수 있는 산모의 사망률과 난산의 가능성도 매우 높다.
출산까지의 전 과정을 태아는 어머니의 자궁에서 생활하며, 이때 모체는 레아에게 필요한 환경과 양분을 제공하므로 모체의 영양상태는 태아의 발달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동물과 인간을 대상으로 한 많은 연구들이 어머니의 영양상태와 아동의 신체적 ․ 정서
적 건강 간의 관계를 확인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