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에만 중점을 두는 것이 아닌 과거를 넘어선 현대, 앞으로의 방향까지를 포함하는 보다 넓은 범위의 학문이라 할 수 있다. 따라서 아래에서 다양한 학문적 범위에서의 한국학의 현황과 그에 따른 동향에 대해 서술하도록 하겠다.
한국학에 관한 다양한 범위 중 여기에서는 한국의 역사, 경제, 정치,
문화유적으로 삼별초 최후의 항쟁지이다.
항파두리성은 강화도에서 진도로, 다시 제주도로 건너와 몽고에 저항한 삼별초가 머물던 군사기지이다. 1231년 몽고가 쳐들어오자 고려 왕조는 해도입보의 전략에 따라 강화도로 천도를 하게 된다. 이후 40년 동안 원나라에 저항했으나 결국은 강화조약을 맺고
최우는 사신을 보내 강화를 제의한다. 이에 몽고는 다루가치를 개경에 주둔시켜 고려의 내정과 조공에 간섭하는 장치를 마련한다. 최충헌의 뒤를 이어 집권하게 된 최우는 일단 몽골과 강화는 하였으나 몽골에 대한 노골적 거부의식을 가지고 있었으며 결국 고종과 함께 강화도로 천도한다. 천도 후 최
최우가 집권하고 있는 상황으로 방어군을 조직해 전방으로 파견하였지만 대패하였고 수도 개경성이 포위당하였다. 이러한 결과는 방어군이 성에서 싸우지 않고 밖으로 나가 대결하는 실책을 범한 데에서 기인하였지만, 정예부대가 최우정권을 지키느라 출전하지 않은 데에서도 그 원인을 찾아볼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