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웅들은 불멸의 명성을 얻으려고 전쟁터에서 용감하게 목숨을 던졌다. 최고의 전사 아킬레우스는 이렇게 말했다.
“어머니께서도 말씀하셨소, 은빛 발을 가지신 여신 테티스께서, 나를/
두 가지 서로 다른 사망의 전령이 죽음의 끝으로 데려갈 것이라고./
만일 이곳에 남아 머물면서 트로이아인
영웅들의 이야기를 들으면 불가능한 것은 하나도 없는 것처럼 들리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는 것이다.
지금 현재 난 서양고중세사를 듣고 있다. 서양고중세사에서 빠지지 않는 중요한 곳이 그리스이다. 그리스를 제대로 이해하면 서양을 이해할 수 있다는 게 내 짧은 소견이다. 그래서 논문의 내용도 그
이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천지창조에 관한 그리스 신화의 상상력은 매우 특별하다. 기본적으로 그리스 신화의 창조의 개념에는 무에서 유를 창조한다는 것이 철저히 배제되어 있다.
그리스의 신들은 있는 것에서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내는 것뿐이지 없는 것을 새로이 만들어 내는 존재가 아니라는 점
당대의 많은 인재들을 배출하였으며 학문적으로, 세속적으로 성공하였으며 당시 교육계에 강력한 영향력을 미쳤던 것 같다(김봉철,1998). 따라서 그리스의 문화와 교육을 제대로 이해하려면 플라톤의 철학교육, 소피스트들의 교육과 더불어 이소크라테스의 수사학 교육을 제대로 다루어 보아야 한다.
Prologue
유토피아, 우리말로 하자면 이상향. 일찍이 동·서양의 많은 철학자와 문인들이 이곳에 대한 나름의 모델을 제시한 바 있다. '여성주의 유토피아'를 고민하면서 우리는 이런 의문에 부딛혔다. 왜 '여성주의' 유토피아인가. 남녀를 불문하고 모두가 행복하게 사는 곳이 유토피아일진대, 굳이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