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조 후기의 문인이었던 운고 서유영에 의해 창작된 한문 장편소설 <육미당기>를 대상으로 작중 여성 인물들의 삶의 양상과 의식 고찰에 목적을 두고 논의를 전개해 간 논문이다. 그전에는 주로 작중 여성인물들이 보여주는 행동 특성이나 갈등 양상 고찰에 주안점을 두고 연구해왔다. 또 <육미당기>
조선조 후기의 문인이었던 운고 서유영에 의해 창작된 한문 장편소설 <육미당기>를 대상으로 작중 여성 인물들의 삶의 양상과 의식 고찰에 목적을 두고 논의를 전개해 간 논문이다. 그전에는 주로 작중 여성인물들이 보여주는 행동 특성이나 갈등 양상 고찰에 주안점을 두고 연구해왔다. 또 <육미당기>
서유영(1801~1873)의 「금계필담(金鷄筆談)」/ 김택영(1850~1927)의 「소호당집(韶護堂集)․숭양기구전(崇陽耆舊傳)」
에 그녀에 관한 설화적 성격의 단편적인 일화가 나타나므로 이들을 종합하여 대개의 윤곽을 추정할 수밖에 없다.
1) 황진이의 출생
황진이의 출생과 관련된 기록은 「송도기이」
서유영(徐有英)은 <육미당기> ‘소서’에서 여성들에게 소설이 성행한 이유로 3가지를 든다. 첫째는 사람사는 세상일을 그려냈기에, 둘째는 살자면 자연히 마주치게 되는 슬픔과 즐거움, 얻고 잃는 것에 대한 경계가 있기에, 셋째는 현명하고 어리석으며 착하고 악한 사람을 명확히 가려낼 수 있기 때문
서유영, ‘삼한습유’의 작자 김소행, ‘남흥기사’의 작자 신후담 등이 있다.
500여편이나 되는 작품 중에서 지명작가는 10여명에 작품은 15-16편에 불과할 뿐 대부분 작자를 알 수 없다. 따라서 구소설은 현대소설과 같은 ‘작가중심’이 아닌 ‘작품중심’으로 살펴보아야한다.
1. 전기소설
: 사실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