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석유의 고갈과 기부변화의 위기의식
에너지가 없으면 인류문명은 유지될 수 없다. 특히 현대문명은 에너지 중독에 가깝다. 에너지가 투여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이루어지지 않는 것이 현대 문명이다. 에너지가 이토록 중요하지만 인류가 에너지를 얻기 위해서 이용하는 자원은 얼마 남지 않았다. 우
석유자원의 고갈화 그리고 산유국들의 이해관계가 맞물려 2004년 가을 현재 유가는 매우 가파른 상승곡선을 타고 있다. 몇 년 전에 배럴당 30달러가 넘어섰을 때에 유가가 폭등했다며 언론에서 호들갑을 떨면서 보도한 것이 이젠 40달러를 웃도는 가격으로 말 그대로 이젠 전정한 고유가의 시대가 오는
시대로 나아가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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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의정서 발효로 구체화된 온실가스 배출규제는 다양한 측면에서 산업 활동에 영향을 주게 될 것으로 보인다. 교토의정서는 지난 97년 일본 교토에서 열린 ■제3차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에서 합의된 국제적 약속으로서 기후변화협약을 이
위기가 얼마나 과소평가되고 있는지를 잘 보여준다.
한국도 에너지 고갈과 기후변화로부터 벗어나려면 두말할 필요 없이 덴마크나 독일처럼 재생가능 에너지로 넘어가야 한다. 하지만 정부의 전력수급 계획이나 에너지 기본계획에서는 에너지 소비가 필연적으로 늘어나고 이것을 화력이나 원자
. 이대로 아무 조치 없이 10년이 흘러간다고 생각해보자. 유엔 정부 간 기후변화위원회(IPCC)의 보고서에 의하면 지구를 '사람이 살 수 없는 황무지'로 변모시킬 수 있는 기후변화의 충격을 피하기 위해 인류는 딱 10년의 유예기간을 가졌을 뿐이라는 과학자들의 놀랍고도 충격적인 진단이 나왔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