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권자의 30~40% 정도를 차지하게 되었고, 이러한 부동표를 얻는 것이 선거에서의 승리를 보장하기에 후보자들은 부동표 라자스펠드, 베렐슨, 고드에 따르면 부동표는 크게 두 가지의 형태로 정의된다. 그 첫 번째 형태는 투표의 결심시기와 관련된 것으로 후보자 선호도를 결정하지 못한 경우를 말한다.
민주당 자민련은 과연 살아남을 것인가? 라는 여러 물음에 대한 대답을 거머쥐고 17대 총선은 결론으로 치닫고 있었다.
-참여관찰의 시점과 초점 그리고 한계
우리 조는 구로갑선거구의 민주당장성호후보의 선거운동 캠프를 찾아 선거운동을 도우며 참여관찰을 실시하였다. 처음으로 하는
선거의 흥미로운 점이었다. 이를 통해 결과적으로 그토록 오랜 세월 우리 정치판을 좌우했던 지역구도가 깨어지고 새로운 판을 짤 수 있으리라는 기대를 한 몸에 받은 이른바 중대선거(重大選擧)였다.
하지만 지역구 후보의 선출에 무엇보다 큰 영향력을 행사한 것은 아무래도 탄핵이라는 거대이슈
운동연합에서 활동할 때 법을 만들려고 뛰어다니면서 의원들 만나기가 너무 어려웠다. 치사하다는 생각마저 들었다. 그래서 환경 관련 입법을 직접 해보려고 들어왔다.”
오 전 의원은 한나라당의 아성인 강남을에서 당선되었고, 국회의원 기간 동안 개혁적 이미지와 성실한 의정활동으로 시민단
올려지는 여론조사 결과를 현실적으로 통제할 수 없다는 점 역시 신중하게 고려되어야만 한다. 이러한 모든 것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본다면 앞으로 우리 나라도 외국의 선진국처럼 선거 기간에도 여론조사를 자유롭게 실시하고 공표할 수 있도록 선거법을 개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