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약(仙藥)을 주어 돌려보내는 판본, 자라가 토끼 똥을 가지고 돌아가 용왕의 병을 고치고 토끼는 월궁으로 올라가 약을 찧는 판본, 토끼를 놓쳐 용왕을 볼 면목이 없어 자라가 육지에서 살아가는 판본 등 다양하다.
수궁가는 수국(水國)의 용왕이 병이 들자 약에 쓸 토끼의 간을 구하기 위하여 자라
된 당 태종은 저승에 들어가 최판관의 안내를
받아 지옥과 극락세계를 두루 목격하고
다시 이승에 태어난다.
극락
‘상서로운 기운이 애애하고 향기로운 바람이
그득하며 선약(仙藥)이 만들어 지는 가운데,
고은 빛깔의 가마도 타고 ,
무수한 선관(仙官)이 오간다.’
<당태종전>에 나오는 극락과 지옥
선약(仙藥)과 같이 후대의 본초학(本草學) 본초-학(本草-學) 한방에서 약재나 약학에 대하여 연구하는 학문. 중국에서 발달하였으며 주로 식물을 대상 으로 하였다.
에 영향을 준다거나 한방의학과 건강법에 흡수된 것도 있다.
원래 신선도는 신선이 가지고 있는 불사의 신약(神藥)을 복용하는 데에서 비
선약(仙藥)이며 장수의 묘술(妙術)이다.”라는 머리말에서 비롯되는 이 일본 최초의 다서는, 인체에 대한 차의 약물적 효능과 차 따기, 만들기, 그리고 마시는 방법에 관해 중국의 다서를 인용하면서 중국 다서풍으로 서술하고 있다. 그 후 차 마시는 풍습은 선종의 사찰은 물론 무가사회에 침투하여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