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은 가사노동의 전담자(재생산자)로, 남성은 사회적 노동의 전담자(생산자)로 규정했다. 여성과 남성에 대한 사회적 차별이 지속적으로 재생산되는 기저에는 생물학적 차이를 기반으로 하여 여성과 남성을 사적, 공적 영역으로 분리시킨 성별분업체계와 이를 가장 자연스럽고 영구할 것이라고 인식
노동과 가족의 관계에 대한 페미니스트 학자들의 연구는 생산 영역과 재생산 영역 간의유기적인 결합구조를 밝혀냈다는 점에서 의의를 가진다. 따라서 본론에서는 노동시장에서 여성노동자가 차별받는 양상과 그이유를 성별분업이데올로기와 관련해 설명하고, 자신이 생각하는 이에 대한 대안에 관
여성이 노동시장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자신의 역량을 충분히 발휘하는데 장애요인을 파악하여 이를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이것은 성별분업이데올로기를 통해 상세히 알아볼 수 있을 것이다.
Ⅱ. 본 론
1. 노동시장에서 여성노동자의 차별양상
1) 취업 및 고용차별
이유로 많은 수가 저임금 비정규직으로 유입되어 성별 임금격차는 줄어들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여성에 대한 임금차별은 이미 일·가정 양립의 이중고를 겪고 있는 여성들이 노동시장을 떠나는 원인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성별분업은 사회적 시간 분배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성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은 임금을 받아왔고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다시 말해서 남녀 임금률은 노동시장의 수요와 공급원칙에 따라 정해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그 원칙과 상관없이 남녀 간의 임금은 다른 기준 하에 결정되어 온 것이다.
(2) 고용차별의 유형
우리사회에서 여성들이 취업하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