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분의 합리성을 신봉한다. 시장경쟁 체제 아래에서 각 개인은 자기 자신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한다. 그 결과 사회 전체가 이익을 보게 되고 각 개인은 능력만큼 보상받는다. 이른바 ‘보이지 않는 손’의 작동 원리이다. 국가 개입은 경제 성장도 사회적 형평성도 가져올 수 없다고 이들은 주장한다.
자본주의의 틀 안에서 수정자본주의적 처방이나 시장경제위주의 처방을 했으며 위기를 극복해왔다. 그러나 그러한 처방은 오래 가지 못하였고 또 다른 문제를 낳고 있다. 또한 글로벌 경제위기의 발생 기간이 짧아지는 추세이다. 이는 자본주의에 입각한 처방은 자본주의의 근본적인 문제점 해결에 한
자본주의라고 할 수 있다. 물론 사회주의도 있고 그 외에 수많은 변형된 형태의 체제들이 존재하지만 20세기 말의 동구권 사회주의 몰락과 소련의 붕괴로 인해서 전 세계는 사실상 자본주의로 통일되어 가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렇다면 자본주의는 과연 이러한 우리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체
역할과 비중이 급증하고 있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겠으나, 탈냉전 시대 이후 동서 이데올로기 갈등이 종식되면서 세계 사회 전체의 지구촌 과제들을 해결하고자 하는 움직임이 활발해진 것을 그 첫번째 이유로 들 수 있다. 이와 동시에 지구 인류애나 지구적 시민의식을 바탕으로 한 행동 규범에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