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극적 요소와 안토니오와 샤일록을 축으로 하는 비극적 요소가 교묘하게 결합되어 있다. 하지만 감독인 레드퍼드는 연극으로 공연하면 4시간여가 걸린다는 이 작품을 두 시간 남짓한 러닝타임 속에 압축하면서 희극적 요소들을 과감하게 삭제하고 비극적인 분위기를 강화시켰다. 그는 샤일록의 내면
이야기》
1611∼1612년 《폭풍우*》
1562년 아서 브룩은 이탈리아 설화를 바탕으로 《로메우스와 줄리엣의 비극》이란 제목의 서사시를 발표.
1582년 윌리엄 페인터는 《환희의 궁전》을 출간하면서 그 속에 이 이야기를 재수록.
이 두 이야기가 셰익스피어의 로미오와 줄리엣의 큰 줄기를 형성
꿈에서는 보잘 것 없는 나 자신도 왕이 되고, 주인공이 되고, 보고 싶었던 해피엔딩도 가능하다. 셰익스피어의 작품 도처에서 꿈에 관해 이야기하는 인물들이 등장하며, 우리가 생각하는 꿈의 세계, 환상의 세계가 등장한다. 이 장에서는 셰익스피어의 한 여름 밤의 꿈(어떤 판본으로 읽어도 무방함)을
밤의 꿈’은 많이 들어왔던 것에 비해 그 내용면에 있어서는 햄릿과 베니스의 상인 등 우리가 흔히 접하던 셰익스피어의 작품보다는 조금 더 생소하게 느껴지는 작품이다. 이 한 여름밤의 꿈에 대해 정확히 이해하기 위해서는 셰익스피어의 ‘낭만 희극’에 대해서 먼저 살펴보아야 하며 그 당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