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지+감→곶감
여린+무→열무 귀+후비개→귀이개
셋째, 체언 아래 조사가 붙을 때나 또는 용언의 어간 밑에 어미가 붙을 때에, 그 중에서 소리의 일부분이 줄어지는 경우이다.
(3) ㄱ. 나+는→난 너+를→널 저+에게→제게 기러기+야→기럭아
ㄴ. 디디+고→딛고 가지+지→갖지
나오는 자음. 聲門閉鎖音은 두 성대가 맞닿아 성문을 완전히 막았다가 터뜨리는 소리로 [?]와 같은 발음기호로 표시된다. 혼자서는 독립되어 발음되기 어렵고 대개 다른 자음과 결합하여 硬音(된소리)를 만드는 데 쓰인다. ‘ㄲ = ㄱ + ?', 'ㄸ = ㄷ + ?’과 같이 평음에 성문폐쇄음이 결합하여 이루어진 소
소리가 ‘ㄹ’인 말과 딴 말이 어울린 적에 ‘ㄹ’ 소리가 나지 아니하는 것은 아니 나는 대로 적는다고 규정한다. 위의 ‘우지짖고’는 (우+지+짖고)로 분석해 볼 수 있다. ‘-지’는 ‘우짖다’를 더욱 멋스럽게 이르기 위한 첨가 어미라고 생각된다. ‘-지’를 생략하고 ‘우짖고’로 다시 살펴보자
나도록 울고 또 울어야 한다. 몇 년 전부터 도시에서 매미 우는 소리를 듣기가 힘들어 졌다는 이야기가 심심치 않게 나왔다. 이는 수년 전부터 경고를 했건만 누구하나 제대로 관심을 기울여 본적이 없다는 말이 된다. 인간은 오래 전부터 자연과 더불어 살아왔다. 하지만 언제부터서 인가 우리는 우리
나! 목을 졸린 사람처럼 살고 싶어 몸부림 치는 나! 색과 꽃과 새소리에 주리고 좋은 말과 따뜻한 말동무에 목말라 하고
방종과 사소한 굴욕에도 떨며 참지 못하고 석방의 날을 안타깝게 기다리다 지친 나, 친구의 신변을 염려하다 지쳤다. 이제는 기도에도 생각과 일에도 지쳐 공허하게 된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