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2조6천935억5천51만6천34원) 대비 1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출판문화협회(회장 박맹호)]
그러나 전체 출판 종수 가운데 해외 번역서 비중이 각각 5%, 8%에 불과한 미국과 일본에 비해 국내 출판계는 전체 종수의 23%가량을 번역도서가 차지할 정도로 해외 저작물 의존도가 높다. 2006년
. 이런 뜨거운 이슈인 동성애(homosexuality)를 과연 어떻게 바라보아야 할 것인가? 자신과 다른 그들의 성에 대한 차원을 어떤 관점으로 생각해야 할 것인가? 생각해 보지 않을 수 없다. 최근에 들어 동성애에 관한 이야기가 우리사회의 민주화 바람과 더불어 사회의 이곳 저곳에서 들려오는 것 같다.
소설에서 결혼만큼이나 작가가 비중을 두고 다룬 TV에 대한 논의가 제외되어 있다. TV, 곧 시각 이미지의 인간지배에 대한 비판적인 고찰 부분은 영화에서 다루고 있지 않다.
마지막으로 결말부분의 차이는 정말이지 크게 느껴졌다. 영화는 여자주인공이 남자주인공과 이별하고 많은 시간이 흐른 뒤,
소설은 시작된다. 빨리 병이 낫고 싶고, 아빠가 부자였으면 좋겠고, 여자친구 은미에게 꽃핀을 선물하고 싶고... 이루고 싶은 소원이 많기도 한 다움이는 두 번째 재발로 입원해 골수를 채취하던 중 삶에 대한 애착을 잃어버린다. 끝없는 재발로 혹독한 치료를 견뎌야 하는 아들을 보다 못한 아빠는 결국
대한 물음에 작가는 “밀레니엄을 앞두고 80년대, 90년대의 정체성이 새 시대와 함께 종료되고 디지털, 밀레니엄의 분기점에서 고민하면 창작했다.” 라고 밝히며 “지난시대의 마지막 회고.” 라는 한마디를 덧붙였다. 즉, 흑백으로 대변되는 과거의 이미지, 작품으로 따지자면 하원의 이미지와 밀레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