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이 도입된 이래 근 20년 만에 전면적인 개편을 맞이한 만큼 이와 관련된 논란도 끊이지 않고 있다. 이번 수능개편안이 사교육 감소와 공교육 정상화에 기여할 것이라는 기대감과 국·영·수 중심의 파행적 교육으로 학교의 역할이 줄어들고 수험생의 부담이 오히려 가중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
수능은 교육평가의 조형기능을 감안했을 때 그 응시생의 규모를 생각해본다면 우리나라 교육이 나아가야할 방향을 제시해주는 역할을 하고 있고, 이에 따라 사회 전체의 향방마저도 좌지우지 할 수 있는 막대한 영향력을 가지고 있다.
이 글에서는 수능 이전의 대학 입학 시험제도에 대해서 간단히
수능에서 제외하는 방안이 검토된다. 수험생의 선택권을 확대하고 학교 수업만으로 수능준비를 할 수 있도록 해 사교육비 부담을 줄여주자는 차원에서다.
개편안에 따르면 2014학년도 수능시험은 2013년 11월에 15일 간격으로 두 차례 치러진다. 수험생은 본인의 희망에 따라 수능시험을 1회 또는 2회 응
PART1. 한국의 사교육
I. 한국 학교 교육에 대한 문제제기
- 우리 국민들에게 교육은 “희망”이기보다는 “부담”과 “고통”으로 다가오고 있으며, 그 중심에는 사교육비의 문제가 있음.
1.학교의 교육력 약화
- 공교육의 위기는 학생들의 수업에 대한 참여도와 학생들의 학교에 대한 마음가짐
1. 수능 영어영역 평가의 변천과정
대학수학능력시험은 1990년부터 1992년까지 7차례의 실험 평가를 거쳐 1993년 8월20일에 수능이 최초 시행되었고, 2015년까지 수능 영어영역은 교육과정의 변화, 수능 체제 변화 등의 원인으로 출제 내용을 수정·보완하여 시행하였다. 대학 수학능력시험이 처음 시행 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