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이 도입된 이래 근 20년 만에 전면적인 개편을 맞이한 만큼 이와 관련된 논란도 끊이지 않고 있다. 이번 수능개편안이 사교육 감소와 공교육 정상화에 기여할 것이라는 기대감과 국·영·수 중심의 파행적 교육으로 학교의 역할이 줄어들고 수험생의 부담이 오히려 가중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
개편안을 마련, 의견 수렴 절차에 들어갔다.
고교 내신 제도는 지난 2006년, 절대 평가의 문제점이 끊임없이 제기되면서 상대 평가로 바뀌었으나, 시행 4년 만에 다시 절대 평가로 회귀하느냐를 고민하게 되었다. 더불어 절대 평가와 상대 평가를 둘러싼 해묵은 논쟁 또한 다시 되살아나고 있다. 이에
PART1. 한국의 사교육
I. 한국 학교 교육에 대한 문제제기
- 우리 국민들에게 교육은 “희망”이기보다는 “부담”과 “고통”으로 다가오고 있으며, 그 중심에는 사교육비의 문제가 있음.
1.학교의 교육력 약화
- 공교육의 위기는 학생들의 수업에 대한 참여도와 학생들의 학교에 대한 마음가짐
선발제도를 보면 수시로 대학생을 뽑는가 하면 수능을 통한 정시로 학생을 선발하기도 하고 있다. 이에 따른 수시와 정시에 대한 논란이 가중되고 있으나 뚜렷하고 명확한 해결책을 제시 못하고 있는 상태이다. 이 장에서는 입시수시정시 수능 수학능력고사의 소신지원에 대하여 설명하기로 하자.
1. 수능 영어영역 평가의 변천과정
대학수학능력시험은 1990년부터 1992년까지 7차례의 실험 평가를 거쳐 1993년 8월20일에 수능이 최초 시행되었고, 2015년까지 수능 영어영역은 교육과정의 변화, 수능 체제 변화 등의 원인으로 출제 내용을 수정·보완하여 시행하였다. 대학 수학능력시험이 처음 시행 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