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개요
숯이란? 신선한 힘이란 뜻을 지닌 우리말로 무색, 무취, 무미한 물질로 숯의 사용에 대한 정확한 연대는 알 수 없으나 인공으로 제조하여 사용된 근거로는 고분의 발굴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근래 발견된 고분의 예로 1972년 중국의 호남성 장사시 교외의 2100년 전 고분에서 발견
Ⅰ. 개요
옛말 하나도 틀린 게 없다는 말이 있다. 이 말은 선조들의 생활 속 지혜를 깨닫는 현대인들의 감탄사다. 근래 들어 옛말의 과학적 가치가 밝혀지면서 전통과학의 진가가 인정받게 돼 매우 다행스럽다. 우리 선조들의 지혜가 담겨 있는 것 중의 하나가 바로 숯이다. 숯이라고 하면
기원전 10세기경부터 인간과 관계를 맺어 온 숯은 당시에는 줄 식물을 탄화시켜 약용 혹은 방부제로 이용되었다. 숯의 과학으로의 인식은 18세기로 접어들면서 1773년 Scheele, 1774년 Fontana에 의해 숯의 가스 흡착 현상이 발표된 이래 1785년에는 Lowitz에 의해 액상에서의 흡착현상(탈색력)이 밝혀지면서부터
숯을 생활에 이용해 왔다. 간장을 담그는데 쓰기도 하고 심지어 팔만대장경 경판 보존에도 사용하였다고 한다. 이처럼 숯은 대단히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었으나 급격한 산업화로 그 중요성이 점점 잊혀져왔다. 숯의 탁월한 효과에 비해 숯에 대한 인식은 지나치게 빈약한 편이다. 한동안 바베큐 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