쉰들러 리스트’ 라는 영화는 홀로코스트 영화의 최고봉이라 할 만큼 뛰어난 작품성을 인정받은 영화이다. 특히나 이 쉰들러 리스트에서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은 최대한 객관적이고 사실적으로 작품을 그려내기 위해 오스카 쉰들러라는 실제 인물을 토대로 영화를 연출했고, 출연자 모두 폴란드와 이
영화 : 쉰들러 리스트를 감상하고
쉰들러리스트'가 개봉된 것은 94년 3월초쯤으로 기억된다.
최근의 히트작 미국영화 가운데 하나는 나치의 유태인 학살이라는 소재를 담은 3시간짜리 영화 "쉰들러의 리스트"이다.
스필버그의 작품인 이 영화는 2차 대전 말기 폴란드에서 실제로 있었던 실화를 토
1. 머리말
<쉰들러리스트>. 어렴풋하게나마 어릴 적 비디오로 봤었던 기억이 나긴 했지만, ‘유대인학살에 관련된 흑백영화였다.’라는 정도만 희미하게 떠오를 뿐 내겐 그다지 큰 인상을 남기지 못한 영화였다. 심지어 내가 정말 영화를 제대로 봤던 건지, 아니면 워낙 유명한 영화니까 스치듯 보고
쉰들러의 ‘왜 나는 더 많은 유태인을 구하지 못 하였는가’라는 후회에서 보듯이 아무리 강력한 나치의 유태인 학살정책이 자행되고 있을지라도 결국 인간 본연의 양심의 회복은 막을 수 없다는 것을 나타내고 있다.
part 3. 홀로코스트 속 ‘몸들’의 사라짐
1. 왜 ‘몸들’이 사라졌는가
쉰들러 리스트”가 보여주려하는 수용소문제, 즉 학살의 문제를 영상 속에서 어떻게 보여주는지를 거기에 대한 나의 개인적 시각의 동요를 중심으로 앞으로를 풀어나가고 싶다.
굳이 이유를 따지자면, 나는 학자도 아니요, 또한 전문적인 영화 평론가도 아니요, 그렇다고 해서 더더욱 역사가도 아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