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들을 중심으로 그들의 결혼생활을 ‘가상이지만 있는 그대로’ 보여주는 것처럼 제공함으로써 수용자들의 신혼에 대한 환타지를 충족시켜주는 텍스트로 읽혀질 수 있다. 남성은 공적인 성취를 사적인 감정보다 우위에 두는 존재로, 여성은 공적인 성취보다는 남성의 정서적인 지킴이 역할을 하는
스타K 2> 총괄연출자(CP) 김용범 프로듀서-
일반인과의 괴리감이 먼 연예인이 아닌 대중과 친숙한 일반인이 출현하면서 일상적인 것을 담기 때문에 ‘인위성’에 대한 거부감이 적고, 다른 프로그램들보다는 출연진들과의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게 된다. 또한 다른 사람의 삶을 들여다 보고 싶어하는
프로그램 자체가 일부 특정 인사들의 자기변명 혹은 홍보무대로 변질돼 ‘면죄부도사’라는 비아냥거림을 사기도 했다. <무릎팍 도사>를 일관되게 관통하는 코드는 게스트를 상대로 여느 프로그램에서 쉽게 다루기 어려운 민감한 이슈들까지 직설적으로 다룬다는 희소성에 있다.
<박중훈쇼>는 <무릎
프로그램과, 대화를 통하여 스타의 개인적인 모습을 알 수 있는 토크쇼, 개그를 통하여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주는 개그프로그램, 극을 통하여 재미있는 일화를 보여주는 시트콤 등, 대개는 거의 모든 프로그램이 포맷이 매주 같은 스타일로 정적인 부분이 많았다. 그리하여 매번 형식적이고 똑같은 모
시청자들의 권리 침해가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
꾸미지 않는 이야기와 생생한 캐릭터를 강조하는 리얼리티프로그램. 그러나 최근 예능 프로그램의 대세인 리얼리티 프로는 ‘중복출연’으로 가장 논란이 일고 있다. 인기 스타의 중복 출연은 방송의 어쩔 수 없는 현실이다. 하지만 연예인들의 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