받는 것이었다. 순례자 가운데에는 국왕과 대주교도 있었다. 순례 여행을 완수하고 속죄를 하고 일련의 경건한 계율을 지키면, 순례를 수행한 증거로 ‘콤포스텔라’라는 증서를 받는다.
문화가 교류되는 길
1150년 무렵에 산티아고데콤포스텔라 순례를 위한 최초의 안내서가 만들어졌다. [교황
복음 전파를 위해 걸었던 전도의 길로 중세 로마 교황청이 이 길을 걸으면 죄를 감해준다는 칙령을 발표하자 유럽에서 가장 붐비는 길로 떠올랐다. 수백 년 동안 순례자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1천800여 곳의 유적이 남겨지게 됐고, 이를 바탕으로 1993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됐다.
Ⅰ. 스페인의 축제
1. 토마토 축제
토마토 전투 일에는 아침 11시경에 군중들이 마을 중앙에 있는 대광장(Plaza Mayor)과 주변 거리에 모여든다. 사람들은 가장 좋은 의복을 입는 것이 아니라, 그 반대로 가장 오래된 옷을 입는다. 왜냐하면 전투 후에는 그 옷은 휴지통에 버려지게 되기 때문이다. 광장
문화의 영향을 많이 받은 조그마한 팔각형 궁륭이 보인다.
3) 그리스도교의 연대의식을 높임
: 산티아고 순례길이 문화 차이를 넘어 전체 그리스도교도의 연대 의식을 높이는데 얼마나 공헌을 하였는지는 순례길에 있는 산마르틴 성당 건설과 관련된 일화를 통해 알 수 있다. 이 성당을 짓게 해달라
대표적인 건물
1298에 착공하여 150년 만인 1448년에 완공, 길이 93m, 너비 40m, 첨탑 높이 70m의 거대한 규모
신앙생활과 시민들의 문화생활의 중심지 역할
주말에는 오래된 성당 물품이나 투우사의 옷을 파는 벼룩시장이 열리고 축제가 있는 날에는 시민들이 모여 전통 춤인 사르다나를 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