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들어가는 말
종교는 사회에 의하여 창조되고 또 사회를 창조 한다. 종교는 공동체에 의하여 그 자체의 깊이에 대한 상징적인 자기 명시로서 창조된다. 그대신에 종교는 공동체를 창조 한다. 다시 말하면 종교는 공통된 가치들 가운데서 그 구성원들을 확증하고, 새로운 세대를 살아있는 전통
신앙양태가 형성되었기 때문이다. 이 시기는 한국에 기독교 선교가 이루어진 지 20~30년이 지난 시기로 기독교를 수용한 ‘제1세대’들이 활동하던 때였다. 기독교 이전의 다른 종교에 익숙해 있던 1세대들은 서구와는 다른 ‘동양적’ 시각에서 기독교를 보았다. 이렇게 함으로써 토착화 신학의 새로
신앙의 길로 인도하기 위해서 저는 주님에 대한 정체와 실상을 말하는 것 입니다. 즉 한마디로 저에게는 별 유익이 없는 다른 사람들의 신앙의 유익을 위하여 그리고 주님을 위하여 말하는 것이다 이것 입니다. 기독교의 신관과 양태론자들의 유사성은 기독교는 성자 수난설을 말하는 것이고, 양태론자
신앙의 형태로 살아남아 있는 역사적 종교현상이다. 문화를 지층에 비유한다면, 무속은 한국문화의 지핵(地核)이라고 할 수 있다.
무속은 유교, 불교, 도교가 우리 나라에 들어오기 전부터 이 땅에 전해져 온 재래 종교이다. 그것은 샤머니즘의 한 양태로서 우리 민족에게만 있는 종교현상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