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경주와 신라 개관
신라는 삼국 가운데 가장 늦게 불교를 받아들였으나 통일 이전 도성 안에 흥륜사․황룡사․분황사 등의 사찰을 지었고 곧 불교가 국교로 공인되면서 문화내용에서도 불교적인 것이 대부분을 차지하게 된다. 따라서 통일 이후 100여 년 동안에는 불교미술의 정수로 이야기되
쌍탑의 가람배치가 통일 이전에 창건된 황룡사 등의 단탑식 가람에 대하여 새로이 나타난 가람의 형식이다.
2. 감은사지
문무왕의 명복을 빌기위해 완성하였다. 창건 연대가 확실한 통일 초기의 일당쌍탑식 가람배치로써 이후 통일시대의 가람정책이 쌍탑의 형식으로 정형되는데 있어 그 선행유례
쌍탑식 가람으로 변화된다. 목탑을 지닌 통일기의 대표적 쌍탑가람은 경주의 사천왕사지, 망덕보문사지를 들 수 있으며, 석탑을 지닌 사찰로는 동해변의 감은사지, 천군리 사지 또는 불국사를 들 수 있다. 이러한 사찰들 중에서 한국 불탑의 기원과 전개와 그 발전상을 알아보도록 하자. 한국의 불탑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