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을 지닌 통일기의 대표적 쌍탑가람은 경주의 사천왕사지, 망덕보문사지를 들 수 있으며, 석탑을 지닌 사찰로는 동해변의 감은사지, 천군리 사지 또는 불국사를 들 수 있다. 이러한 사찰들 중에서 한국 불탑의 기원과 전개와 그 발전상을 알아보도록 하자. 한국의 불탑은 세계 불교예술사상 그 유례를
탑이 이 승탑 종류 중의 하나이다.
*전남 쌍봉사 철감선사탑 (국보 제57호)
소재지 : 전남 화순군 이양면 증리 195-1 쌍봉사
시대 : 통일신라
쌍봉사(雙峰寺)에 세워져 있는 철감선사의 부도이다. 철감선사는 통일신라시대의 승려로, 28세 때 중국 당나라로 들어가 불교를 공부하였다. 문성왕 9년(847) 범
♧ 상륜부
위쪽부터 찰주, 보주․용차, 수연, 보개, 보륜, 앙화, 복발, 노반 이렇게 구성되어 있다.
찰주는 목탑에서는 심주라고 부르고 있으며 대부분 쇠로 주조된 원뿔형 구조물에 하나씩 끼우는 것이다.
보주․용차는 탑의 찰주 끝에 달린 구슬 모양의 장식으로 사리불과 석가의 대화에서 보
탑이 크게 발전하였다. 따라서 현재 남아있는 1천여기에 달하는 탑들이 거의 석조탑이다.
4세기 후반부터 6세기 말엽까지의 약 200년간은 목탑의 건립 시기로서 이 같은 목탑의 경영과 그 전통의 연마가 드디어는 석탑을 발생하게 하였다. 특히 백제는 석탑 건립의 선진국으로 일본이나 신라탑 건축
시대적 상황, 그리고 종교적 동기에 연관을 맺으면서 전개되었다 경주 황복사(皇福寺) 3층석탑의 경우 그 사리기의 명문(銘文)에 의하면 황실의 기복을 위하여 건립된 경우가 있는가하면 대구 동화사(桐華寺) 3층석탑과 같이 국왕의 추복(追福)을 위하여 건립된 석탑도 있다. 또한 신라의 풍속에는 매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