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이 부정적으로 나타날 때 형제관계 뿐 아니라 가정을 벗어나 다른 모든 인간관계에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본론에서는 아들러의 이론에서 형제순위에 따른 성격특성을 먼저 정리하고, 성격형성에 미치는 요인에 대한 자신의 생각과 발달이 빠른 형제의 스케폴딩의 사례를 정리하여 논해 보겠다.
성격형성이나 평소 행동에 미친 영향과 결과
본인은 가족이 화목해야 한다는 책임감으로 인해 본인보다 하위에 위치한 동생에게 엄격하고 무뚝뚝하게 행동하였다. 이러한 결과는 본인이 결혼을 하고 아이들을 양육할 때 자기중심적이고 권위적인 모습으로 나타나고 있다. 즉 본인 가족을 모두 본인
형제끼리 치열한 경쟁을 벌이게 된다. 이러한 과정에서 형제들은 출생순위에 따라 부모에게서 받게 되는 자원이 다르고, 또 그에 대응하는 방법이 다르다는 점에서 성격은 출생순위에 따라 다르게 형성될 수 있다. 상담이론가 알프레드 애들러(Alfred Adler)는 인간 성격 연구에서 특히 가정 내 자녀들의
순위별로 성격의 유형을 구체적으로 살펴보자.
Ⅱ. 애들러의 성격이론
아들러는 1870년 2월 7일 오스트리아의 비엔나 근교의 펜징에서 태어났다. 그의 아버지는 중산층의 유태인 곡물상이었고, 어머니는 전형적 비엔나 가정주부였다. 그는 5남 2녀 중 셋째였으며, 그의 형제 중 1명은 어려서 죽었다.
아들러는 이 견해를 생활양식이라고 명명하였던 것이다. 그리고 이 생활양식은 4-5세 때 거의 형성되며, 그 이후의 경험은 적응이 중심이 되기 때문에 자신의 생활양식은 결코 변하지 않는다고 보았다. 그런데 이 시기에 가장 영향을 많이 받는 요소가 형제의 영향이다. 그러므로 형제관계와 성격형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