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도적인 노력을 하고 있음에도, 이것에 반하여 역 이주현상이 더욱 늘어가고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본 페이퍼에서는 신자유주의를 도입한 최근의 세계경제 속에서 라틴아메리카의 경제통합화가 지니고 있는 근본적인 문제가 무엇이며 이것이 왜 역이민을 초래하고 있는가를 알아보고자 한다.
현상이 나타난 이유는 무엇인가. 라틴아메리카는 지금까지 수많은 진보적 정치학자들의 이론적 고향이었다. 종속이론, 관료적 권위주의이론, 종속적 국가독점자본주의론, 종속적 파시즘론, 최근에는 시장중심 세계화와 97년 경제위기에 뒤따른 경제개혁과 관련된 종속적 신자유주의론에 이르기까지
1980년대의 국제 소비재 하락, 국제 이자율 상승으로 인해 라틴아메리카는 외채 상환 능력을 잃게 되었다. 이에 따라 심각한 경제난과 인플레이션 상승이 이어졌다.
이러한 경제 위기, 외채 위기로 인해 기존의 국가주도의 수입대체 산업화는 쇠퇴하기 시작하고, 신자유주의가 고개를 들기 시작했다.
경제적 빈곤은 어디서 연유한 것일까. 경제적 빈곤이란 현 정권의 경제정책의 실패를 원인으로 간단히 분석할 수도 있겠으나 서구 제국주의 열강들에 의한 지독한 수난으로 점철되어 온 중남미의 역사와 정치, 그리고 현재 신자유주의 물결의 폐해로 허덕이는 그들을 볼 때 그들의 빈곤한 경제는 분명
이민들에게 편리하게 이용되었다. 대서양 해안선에는 후미와 항만이 수없이 많았다. 오직 노드캐롤라이나와 뉴저지의 남부만이 원양 선박을 위한 항만이 없었다.
케네벡, 허드슨, 델라웨어, 서스큐해너, 포토맥 그리고 많은 큰 강들이 해안지대와 애팔래치아 산맥 간의 지역을 연결시켜 주었다. 그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