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문
<아메리칸뷰티>
(줄거리)
이 영화를 간단히 말하면 가족에 대한 영화다. 아니, 좀 더 자세히 들여다 보면 인간에 대한 영화이다. 주인공 레스터 버냄(케빈 스페이시 분)은 좌절감으로 가득 찬 잡지사 직원으로 하루하루를 무기력 속에서 살아간다. 그가 하루 중 최상의 기분을 느끼는 때
[작품의 배경]
이 영화는 미국의 중산층이 사는 한 전원 주택지를 배경으로 하는데, 겉으로는 평온하고 아름답기 그지없으나 그 집에서 살아가는 가족들의 모습은 각기 황폐화되고 왜곡된 모습으로 미국사회의 한 단면을 보여주고 있다. 40대 초반의 남성인 주인공 레스터가 화자(narrater)가 되어 전체내
레스터 번햄(케빈 스페이시 분)은 좌절감으로 가득 찬 잡지사 직원으로 하루하루를 무기력 속에서 살아간다. 그가 하루 중 최상의 기분을 느끼는 때는 단지 샤워실에서 자위 행위를 할 때뿐이고, 그후는 모든 것이 곤두박질 친다. 아내와 딸은 그가 한심한 실패자라고 낙인찍어 놓았고 직장의 상사는 그
1. 서론 : 이 책을 읽기 전에
귀족마케팅의 첫 페이지를 넘기자 등장하는 머리말에는 인상적인 문구가 있었다. 상위 20%가 전체의 80%를 담당한다는 파레토의 법칙이었다. 즉 20%의 부자가 전체 소비의 80%를 차지한다는 것이다. 나 같은 서민이 받아들이기에는 조금 씁쓸한 느낌으로 다가오는 문구다. 하지
1) 국내 최대 규모의 오픈세트, 튼튼한 블록버스터
군사분계선을 넘나들며 촬영을 한다는 것은 애초에 불가능한 일. <공동경비구역JSA>팀은 이 야심찬 프로젝트를 구현하기 위해 실제 판문점을 견학하고, 각종 자료를 모으고, 세밀한 설계와 고증을 거쳐 영화의 주무대인 판문점과 돌아오지 않는 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