Ⅲ. 맺음말
집에 도착한 코브가 아이들을 만나 행복해 하는 모습을 끝으로 이 영화는 평범한 해피엔딩으로 마무리되는 줄 알았다. 하지만 마지막 장면에서 계속해서 돌고 있는 팽이의 모습을 보여주고, 엔딩 크레딧이 끝난후에 영화속에서 킥을 암시하는 노래로 사용되었던 에디트 피아프의 노래가
아바타 프로그램에 과학자로 참여했던 쌍둥이형 토미의 죽음을 대신해 아바타의 조종을 맡게 된다. 막대한 부를 안겨줄 광석을 채치하기 위해 판도라 행성 원주민의 거주지를 손에 넣으려는 개발회사는 제이크의 아바타를 나비족에 침투시켜 그들의 일원이 되게 한다. 제이크는 이들의 문명을 익혀 이
아바타>는 세계관에 주목한 영화다. 나비 인들은 판도라 전체의 생태계와 연결돼 있다. 인간처럼 말로만 자연을 생각하는 게 아니라 온몸으로, 가슴으로 자연을 느낀다. 맹수에게 목숨을 빼앗길 위기에 처한 제이크를 구해주고 나서 네이티리가 한 말이다. 네이티리는 죽어 가는 맹수를 포근히 감싸며
영화를 다 보고난 후 느낀 점은 두 가지였다. 먼저 입을 다 물 수 없을 만큼 놀라운 그래픽을 보며, 제임스 카메론의 영상기술에 감탄했다. 이 영화는 모션 캡쳐 라는 방식을 사용해 CG를 표현했는데, 파란피부의 아바타란 캐릭터의 표정연기나 움직임에 전혀 어색함이 없을 만큼 실제배우와 아바타의 싱
★아바타가 뭐야?
2010년 1월 어느 겨울날 나는 영화관을 나오면서 어안이 벙벙했다. 그리고 흥분을 감출 수 없었다. 무엇인가 강한 충격을 받았다. 영화 <아바타>를 보고 나온 순간이었다. 영화분야의 신세계를 본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사실 나는 그 날 ‘아바타를 꼭 봐야지’라는 생각을 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