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서언
전통적, 언어학적 관점으로 본다면, 께추아 문학은 께추아어로 씌어진 문학작품과 그 작품들을 타 언어로 번역해놓은 것이다. 그러나 여기에 하나의 독특한 관점이 덧붙여질 수 있다. 께추아 문학과 께추아 문학의 존속에 대해 언급한 현 페루 작가 두 사람의 말을 들어보자.
“페루는 수 천년
안데스 산지
- 해안 사막지대를 벗어난 4,000m에 달하는 녹지대
- 여름에 비가 잦으며 고도가 올라갈수록 기온과 습도가 떨어져서 안데스 산맥의 봉우리는 얼음
- 일년 내내 온화한 고산 기후가 나타나며, 해발고도가 높기 때문에 밤의 기온이 영하에 가깝게 떨어지는 등 일교차가 매우 큰 편
3.
세계관 속에서 나타나는 ‘정복하는 글쓰기’의 결과물이라고 볼 수 있다. 즉 유럽 중심적 위계서열의 틀 속에서 주변부 중남미 지역에 관한 서술은 후진적인 이미지를 재생산했다는 것이다. 실제로 중남미 지역에 관련된 보도들이 매우 선정적이고 자극적이며 동시에 상당한 지면상의 과대구금 현상
세계관에서는 잦은 분쟁과 부해의 확장으로 엔진을 제조하는 기술을 잃어 다시 복구할 수 없는 귀중한 전력이다)을 이끌고 참여하게 되었다. 나우시카는 이 전쟁으로 오무(王蟲 애벌레 모양을 한 거대한 곤충)를 만나고, 크샤나(토르메키아 왕국의 황녀)를 만나고, 서로 상처 입혀 죽어가는 사람들을 만
세계관과 공동의 가치 체계에 묶음으로써, 구성원 개개인의 소속감과 정체성, 나아가 공동체 자체의 정체성을 상징한다. 이러한 종교는 ‘신앙 활동’ 그 자체로 독자적인 모습을 띠거나, 인간 생활의 물리적이고 물질적인 측면과 복합적으로 나타난다(주경철 2002: 440). 따라서 한 공동체가 다른 공동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