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서론
우리가 진화론을 인정한다고 할 때 어떤 의미에서 신을 창조자라고 부를 수 있을까? 신은 이미 모든 것을 해버려 인간들이 실제로 행할 수 있는 것들이 아무것도 없는 것으로 만든 것이 아니라 우리가 결정하고 시도하며 신은 이 모든 것을 만들고 결정하는 존재가 아니다. 성경에서의 신은
야훼 신앙 사이에서는 서로가 살아남기 위하여 체열한 대결이 벌어졌다. 이 대결의 과정이 바로 이스라엘 왕정의 역사였다고 말할 수 있다.
왕을 세운다는 것은 하나님으로부터 완전한 독립을 의미하는 것이므로 거기에 따르는 의무와 책임을 각오해야 한다. 이처럼 하나님을 떠나는 자는 하나님의 보
야훼가 온 세상의 왕으로서 통치하실 ‘그 날’에 그 동안 이스라엘을 억압하고 지배했던 이방 민족들은 심판을 받게 되고 이스라엘은 포로생활에서 해방되어 신원될 것을 말한다. 그때 온 세상을 향한 야훼의 통치를 모든 사람이 분명히 보게 될 것이고(사 45:23; 슥 14:9), 그날은 하나님이 의도하신 대
다스림과 통치가 온전히 이루어지는 상태를 의미한다. 즉 이는 바람직한 상태를 나타내는 다양한 덕목 중 하나가 아니라 하나님과 인간의 관계 그리고 인간과 인간의 관계가 온전히 자리매김한 이상적 상태를 나타내는 표현인 것이다. 다시 말해 하나님의 통치가 온전히 구현되고 인간이 하나님께 대
다스림이 대리적인 것이기 때문에 책임 있게 다스려야 한다는 것이다. 땅이 우리가 그것을 만들었거나 소유권이 있기 때문이 아니라 야웨가 다스리는 권한을 우리에게 위임했기 때문에 우리의 소유가 된 것이다. 몇 가지 흥미로운 예로 레위기 25장23절에서는
“토지를 영영히 팔지 말 것은 토지는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