삭제한다. 이러한 뉴스의 선정과정은 과학이 아니다. 언론인들은 스스로의 본능과 경험, 그리고 지식과 관행에 입각해서 뉴스 여부를 판단하게 된다. 판단은 선택, 취급, 통제 등으로 얘기하고, 커뮤니케이션 과정상의 그 ‘선택’과 ‘취급’그리고 ‘통제’의 과정이 게이트키핑(Gate Keeping)이다.
제 1 절. 게이트 키퍼의 개념과 정의
게이트키핑은 정보나 사상의 흐름을 관장하고 통제 및 변형을 시키는 것을 말하며 이의 주체로서의 게이트 키퍼는 뉴스 통로에 있는 송신자가 관문을 지배하여 정보 유통의 과정을 좌우하는 결정행위를 하는 주체라 할 수 있다. 이와 같은 역할을 담당하는 게이
게이트키핑(gatekeeping)이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지 않는다는 점에 있다고 보고 그것에 주목하고자 한다. 그리고 인터넷상에서 정보의 공급자를 크게 익명의 개인과 인터넷 신문이라는 두 주체로 보고, 정보 유통 이전에 이루어져야 할 게이트키핑의 부재 혹은 약화가 어떠한 사회적 파장을 미칠 수 있는
이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표를 냈다. 문화일보 사태를 보고 많은 이들은 언론의 게이트키핑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신문의 경우를 중심으로 게이트키퍼와 게이트키핑의 정의, 게이트키핑의 과정, 게이트키핑에 영향을 주는 요소, 그리고 바람직한 게이트키핑의 방향에 대해 살펴보았다.
Ⅱ.본론
1. 게이트키핑 없는 언론, ‘댓글’
인터넷매체의 등장 중 기존 매체와 다른 점으로 꼽히는 ‘의견달기’코너는 신선한 충격이었다. 기자의 기사가 모두 옳은 것은 아닌 자신만의 견해를 반박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참다운 의미에서의 언론민주주의가 이루어지고 있다는 측면에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