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지(言志)와 언학(言學)
- <도산십이곡>에서도 가장 핵심적인 내용이 되는 언지와 언학. 이 부분들에 대하여 현대적인 해석과 더불어 그 가운데에 내포되어 있는 의미를 중점적으로 파악해 보자.
a. 언지
[1] 이런들 어떻고 저런들 어떻겠는가? / 시골에만 묻혀 살아가는 어리석은 사람이 이렇게 산다
a. <도산십이곡>의 문학사적인 가치.
- <도산십이곡>은 당시 철학자이며 사상가였던 이황이 지는 시가이다. 그가 시인이 아니었음에도 오늘날 이황의 <도산십이곡>은 우리 문학사에서 상당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작자인 이황이 한국 사상사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기 때문
나의 시 체험기
-감물언지(感物言志)의 관점에서
감물언지(感物言志)설은 중국 고대 시론 중에서 사상 감정을 나타내는 것은 시가의 기본 특성이며, 시인의 사상 감정은 또한 외부의 객관 사물에서 비롯되는 것이라는 의미로서 감물설(感物說)과 언지설(言志說)이 결합된 말이다. 언지(言志)라는 의미는
『도산십이곡』은 퇴계 이황이 관직에서 물러나 안동에 도산서원을 건립하고 학문에 열중하면서 사물을 대할 때 일어나는 감흥과 수양의 경지를 읊은 12수의 연시조이다. 전 6곡은 `언지(言志)` 후 6곡은 `언학(言學)`으로 되어 있는데, 이처럼 작자는 작품의 내용을 크게 두 부분으로 나누어 자연에 묻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