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는 곧, 뭉크를 스승으로 삼아 `브뤼케`라는 이름의 그룹을 결성했다. 그리하여 이 그룹에서 표현주의로 알려진 근대 독일미술에서의 보다 광범한 운동이 일어났다. 북구적인 기질에는 당연히 공감될 수 있는 운동이다.
뭉크의 초기 작품은 극적인 가치에 몰두하고 있었음을 보여 준다. <병든 소녀>
뭉크의 삶은 어느 자서전이나 주변의 증언보다 뭉크의 작품을 통하여 잘 나타나 있고 그는 자신의 어릴 적 외상을 작품에서 도발적이고 노골적으로 숨김없이 드러내 보이면서 보다 보편적인 공감과 스스로의 위안을 얻으려 한 점에서 순수회화라기 보다는, 일종의 예술세계에 몰두함으로서 자신의 정
위기적인 시대상황에 찢긴 개인의 미와 윤리에 수렴되는 비중이 훨씬 크다. 이런 의미에서 표현주의의 선구는 독일 르네상스의 거장들, 특히 그뤼네발트의 《이젠하임 제단화》에 거슬러 올라갈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직접적으로는 반인상주의의 입장에 섰던 뭉크, 호들러, 앵소르, 고흐, 고갱의 18
사람은 살면서 여러 가지 일을 겪고 여러 가지 감정을 느낀다. 누군가의 탄생에 기쁨을 느끼기도 하고, 누군가의 죽음에 슬픔을 느끼고, 이루려는 목표를 이루지 못해 좌절하기도 하고 열심히 노력하여 목표를 이뤄 성취감을 느끼기도 한다.
그렇다면 우리는 뭉크의 ‘절규’를 보고 어떤 감정을 느
뭉크의 삶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일대기
- 죽음의 화가. 에드바르트뭉크 지옥에서 나온 그림들을 그리다.
요람을 지키는 검은 천사들과 함께 한 유년 시절
내게 그림을 그리는 행위는 일종의 병이요, 도취이다. 그 병은 벗어나고 싶지 않은 병이요,
그 도취는 내게 필요한 도취이다. <에드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