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백인랩퍼의 도전
에미넴에 대해서 자세히 모르는 사람들도 에미넴의 영화 ‘8마일’은 다들 알고있을것이다. 난 수업에서 봤었던 스파이크리 감독의 영화를 보면서 왠지 모르게 이 영화를 많이 떠올렸다. 힙합이라는 것을 너무 좋아해서 이쪽일에 빠져서 한때는 나의 천직이라고 생각던 적이 있었
에미넴 (EMINEM) 이었다. 그 노래를 듣기 전까지는 난 힙합이 뭔지도 몰랐고 별로 음악에도 관심이 없는 편이었다. 하지만 그의 노래를 들은 순간 난 심장이 두근두근 뛰기 시작했고 어린 나에게 그 음악은 너무나도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왔다.
그 뒤로 여러 힙합가수들의 음악을 듣기 시작했고 지금은
힙합이라고 하면 흔히 떠오르는 것은 무엇인가. 길거리에서 혹은 티비나 라디오를 통해 누구나 한번쯤은 접해보았을 힙합이라는 단어는 이제 더 이상 극소수의 마니아들이나 유행에 민감한 청소년들의 전유물이 아니다.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소수 마니아들만의 문화로 인식되었던 힙합은, 이제
서론
힙합이란?
힙합의 어원은 ‘엉덩이’를 의미하는 ‘hip’과 ‘들썩이다’를 나타나는 ‘hop'의 합성어로서 흑인들이 음악에 맞춰 가볍게 엉덩이를 들썩이는 동작에서 그 춤이 유래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HipHop은 미국 사회의 보수성과 인종차별에 시달리던 빈민가 흑인들이 사회에 대한 불만
3. 힙합과 록에서 드러나는 인종적 코드
2002년 11월 미국 박스 오피스 1위에 등극한 영화는 불록버스터 대작도 헐리우드 A급 배우의 작품도 아니었다. 바로 백인 랩 가수 에미넴Eminem이 주연한 「8마일 8mile」이었다. 개봉 첫 주만에 5천만 달러의 흥행실적을 거둔 이 영화의 성공은 에미넴을 미국 신세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