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들이 그 사회가 요구했던 아름다움의 기준에 맞추기 위하여 많은 고통을 받아야 했던 중국의 전족이나 유럽의 코르셋과 같은 예도 있었다.
근래 한국 사회에서 급속도로 확산된 외모지상주의는 또 다른 형태의 외모에 대한사회적 강압이라고 할 수 있다. 제일기획은 지난해 8월 “우리나라
수술이 보편화되면서 오똑한 코와 쌍꺼풀 진 큰 눈도 한 몫 하며, 여성들은 이를 아름다움이라 생각하고, 더욱 아름다워지려 노력한다. 그 이유는 매스미디어의 영향으로 우리 사회에서 마른 신체에 대한 추구와 다이어트를 포함한 신체관리에 대한 정보의 범람, 즉 외모지상주의가 사회문화적인 현상
수술이라고 말할 수 있는 비교정술과, 사람들에게 가장 많이 일반화된 쌍꺼풀 수술, 여성들의 자존심이라고 표현되는 가슴 성형술, 영원히 젊게 보이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얼굴 주름 성형술, 아무리 다이어트를 해도 날씬해지지 않는 사람들이 많이 하는 지방 흡입술, 미인형이라고 일컬어 지는 달걀
긍정적인 측면이 많이 부각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성형을 하고 있으며 남성이든 여성이든 외모를 가꾸기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금 우리는 외모지상주의 시대에 살고 있다. 이제 외모도 자신의 중대한 경쟁력이라고 생각한다. 그럼 이런 현상이 과연 올바른 것인지 짚어보고 성형열풍에
성형수술은 도리어 열등감에 빠지기 쉽다. 코만 고치면 예쁠 것 같더니 쌍꺼풀도 해야겠고, 턱도 깎고 싶고 하며 본래 내 얼굴에 불만을 키워가기 때문이다. 또 원하는 만큼 성형수술을 했다 해도 본래 내 얼굴이 아닌 다름 사람의 얼굴로 살아가는 듯한 느낌을 갖기 쉽다 나에 대한 정체성이 결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