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크백마운틴의 공간이 아닌 곳에서 에니스와 잭이 만났더라면, 그렇게 사랑할 수 없었을 것이다. 사람은 사회적 동물이기 때문에 환경적 요인을 무시할 수 없다. 비슷한 예로 히틀러가 지배하던 시절에는 군인들의 끈끈한 유착을 위해 동성애를 오용하기도 할 만큼 우리들은 '어떤' 환경 속에 있는
동성애가 어떤 것인지에 대한 올바른 인식은 아주 중요한 사회적인 문제를 풀어나가는 또 하나의 열쇠가 되리라 생각한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동성애가 어떤 것인지 그 관련 용어들의 의미들을 알아보고, 그리고 동성애에 대해서 허용하고 있는 국가들의 현황에 대해 살펴본 후, 동성애에 대한 각종
동성애자와는 구별되는 것이다. 따라서 우리는 현재 미국사회에 동성애가 어떻게 사람들에게 인식하는지 미국사회의 동성애를 다룬 미디어를 통해 알아보려고 한다. 매체에서 나타난 동성애를 더 입체적이고 생생하게 살펴보도록 하자.
1. 시트콤을 통해 살펴본동성애
(1) Queer as folk
<퀴어 애즈
동성애에 대한 다소 호의적인 시각을 엿볼 수 있음
3)쌍화점
좋았다(4명), 그저 그랬다(10명), 불쾌했다(1명)
왕의남자
좋았다(4명), 그저 그랬다(6명), 불쾌했다(2명)
브로크백마운틴
좋았다(1명), 그저 그랬다(2명), 불쾌했다(1명)
본 적 없다(14명)
절반 정도가 동성애영화를 본 적이 없으며
동성애는 매우 가깝게 존재하고 있다. 그러한 거리감이 좁혀진 데는 미디어의 역할이 크다고 할 수 있다. 문화 속의 동성애는 더 이상 ‘퀴어(queer)'라고 이름 붙여진 비주류 문화 형태가 아니다. 세계 영화의 중심인 미국에서 아카데미 9개부문에 노미네이트되고 3개부문에서 상을 탄 ’브로크백마운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