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을 남성과 동등한 성적 주체로 인정하지 않는 이러한 여성의 객체화, 타자화, 즉 여성 멸시를 여성혐오라고 할 수 있다. 이렇게 본다면 가부장제 하의 성차별과 관련된 현상들이 ‘여성혐오’ 개념과 연결될 수 있다. 따라서 본론에서는 2018년 11월에 일어난 ‘이수역 폭행’ 사건과 관련된 10건 이
사건을 들어 볼 수 있다. 오초희의 사건은 이 이수역사건의 논란이 정리된 다음에 개인의 의견을 적었다면 논쟁거리가 되지 않았을 것이다. 사건의 진실보다, 과정보다 사건을 유발한 하나의 키워드를 보고 그것이 진실인 마냥, 사건의 전체인 마냥 해석의 오류로 인해 남성혐오 분위기로 몰고 가는
혐오와 젠더 갈등 문제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이번 보고서에서는 젠더갈등과 혐오문제를 동시한 내포한 대표적인 사례로서 2018년 11월 13일에 발생한 ‘이수역 폭행’ 사건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먼저 해당 사건의 개요와 주요 쟁점에 대해 살펴본 후 사건이 처리되는
이수역 폭행은 2018년 11월 13일 새벽 4시 이수역 근방 한 주점에서 여성 2명과 남성 3명 사이에 시비와 싸움이 일어난 사건이다. 여성 2명이 남여 커플 2명에게 남성혐오적 욕설을 하면서 시비가 생겨 소란이 일어났으며, 해당 커플이 떠나고 주변에 있던 남성 3명과 여성 2명 사이에서 여성 측에서 먼저 가
성을 비하하는 소리를 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성들이 시비를 걸면서 남성들의 심리를 자극하자, 이때부터 싸움이 번졌다는 것이 업주의 진술을 종합하면 일치한다. 다음에 처리해야 할 일이지만, 정확한 팩트체크가 필요하다"라고 했다. 위 사건에 대한 남성이 여성혐오 발언 '이수역 주점 폭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