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올로기라는 점이다. 북한에서의 정치란 “수령의 위대한 혁명사상을 구현하기 위한 투쟁과 활동”으로 정의되고 있으며 그렇게 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선군정치의 핵심 정신인 수령결사옹위정신이 구현돼야 한다는 것이다. 북한은 “인민군대의 제일가는 사명은 김정일 장군님 결사옹위에 있으
역사적 조건 속에서 발현한 이데올로기라고 주장하며 민족주의의 역사성을 강조하는데 이들은 민족개념을 ‘국가민족’이라는 것으로 설정한다. 즉 민족은 민족 공동체에 기꺼이 자신을 귀속시키고자 하는 민족 성원의 주관적 의지에 의해서 형성된다고 말하면서 이 실례로서 프랑스 대혁명을 든다.
역사성의 관계를 어떤 식으로 보아야하는가의 문제이다. 이 점에 대해서 Juan Luis Segundo는 "크리스천은 그들의 신앙과 그들의 역사적 결단 사이에 있는 괴리를 메꾸기 위해 무엇을 삽입시킬 수밖에 없다."라고 말한다. 여기서 무엇은 이데올로기를 의미하는 것으로서 이는 기독교의 순수 유토피아적 비젼
다시 쓰일 수 있는 담론이라고 생각하였으며 텍스트의 문화적, 사회적 각인과 역사 해석의 다양성에 관하여 “텍스트의 역사성과 역사의 텍스트성” 이라고 압축한 하여 표현 하였다. 즉 역사의 실체란 복합적 관계들 즉 모순, 충돌, 지배와 종속의 관계이며, 이같이 갈등과 분열이 내포된 “역사들”
것이나 무작정 환영하는 것 양쪽 모두 자기도취적이거나 위험한 생각이다. 포스트모던에 대한 이데올로기적 판단은 결국 우리 자신이나 유물에 대한 것이다. 누구도 어떤 역사적 시기 전체를 일반적인 도덕적 판단이나 어떤 식으로든 층위 지어진 정확성 혹은 대중심리분석으로 싸잡을 수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