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고학은 역사의 學으로 존재하며 고고학적 역사복원의 주체이다. 이러한 고고학은 특이하게도 다른 많은 인문사회과학분야와 같이 여러 국가와 지역에 걸쳐 어떠한 통일된 학제상의 위치에 놓여있다고 보긴 어려운데, 이것은 고고학과 인접학문과의 관계가 어떻게 정의 되고 있는지 살펴보면 잘 알
고고학은 물질문화가 단순히 기능적인 필요에 따라 만들어지고 폐기된 수동적인 잔존물이 아니라고 비판한다. 즉, 탈 과정주의 고고학에서의 물질문화는 능동적이고 상징적인 의미체로 이해된다. 그러므로 물질문화에 대한 ‘해석’이 아닌 ‘설명’을 중시하고, 이러한 ‘설명’은 역사적 맥락 속에
역사적 우연일 것이며 그 결과는 그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일괄 처리될 수 밖에 없겠다. 초학문적 이론으로서 기호학은 학문 상호 간의 관계 분석, 예를 들어 언어와 이미지 간의 관계 분석에 적극적이며 이런 관계들은 위계 질서의 등장과 개념의 절충적 전이를 모두 피하려고 한다. 그러나 기호학의 사
고고학에 도전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지식이 걸림돌이 되겠지만 그 수많은 종들 중에서 어떻게 인간이 만물의 영장이 될 수 있었는지, 세계사 시간에 배웠던 오스트랄로 피테쿠스, 호모 에렉투스, 호모 사피에스 등의 구분을 어떤 식으로 했는지, 인류와 99%의 유전자가 닮았다는 유인원과의 관계는 어
학과 심층심리학에서의 상상력
1) 정신분석학에서의 상상력
정신분석학의 창시자인 프로이트는 억압된 욕망은 언제나 되돌아온다고 말했다. 꿈은 현실에서 억압된 욕망이 정신의 검열관인 초자아가 휴식을 취하는 수면 상태에서 의식으로 되돌아오는 현상이다. 이때 꿈은 약하지만 여전히 작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