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람교에 대한 조사를 하는 과정에서 이슬람교가 기독교와 완전히 별개의 종교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두 종교는 많은 유사성을 바탕으로 화해의 가능성을 지니고 있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끊임없는 분쟁의 역사로 세계사의 지난 천 년을 피로 물들였다. 이 두 종교의 관계에 대해 의문을
기독교 등 어느 종교이건 간에 일치하는 악이 존재하는데 그것이 바로 살인, 강간, 전쟁과 같은 것들이다. 이러한 개념들은 일반인들이 생각하는 악과 가장 흡사한 것으로서 보편적으로 동의 가능한 악이라할 만하다. 우선 이렇게 보편적으로 동의되는 악만이라도 세상에서 하나씩 제거시켜 나간다면
역사가 곧 세계의 역사인 셈이다. 이와 같은 중동의 중요성은 19세기 오스만 제국의 붕괴로 지역 국가들 대부분이 유럽 식민지로 전락함에 따라 한 동안 잊혀 지기도 했다. 그러나 역사적, 종교적, 민족적 갈등이 복잡하게 얽힌 갈등과 모순이 폭발하여 결국 민주화 혁명의 중심지로 부상하면서 새롭게
기독교인들의 털끝하나 건드리지 않았다. 부자들은 재산을 갖고 떠나도록 허용되었으며, 그들의 종교적 성소는 보호되었다. 이것은 이교도들을 무참히 학살한 기독교와는 상당히 상반된 모습이다.
*십자군전쟁의 결과: 십자군전쟁은 기독교와 이슬람교의 종교와 문명의 충돌로써 서양 중세사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