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다’는 사전에 본용언/보조용언으로만 기술되어 있지만 실제로 단어를 형성하는 장면에서는 본래의 원형적 의미인 수여성이 희석되어 나타나기도 한다. 특히 보조용언일 때 ‘다른 사람’에게 본용언에 해당하는 행동을 해 주는 것이어야 하는데, 일부 예에서는 그런 용법이 보이지 않는다. (7)은
연결소 + V2의 구성으로 나타난다. 의미핵은 V1이 가지고 있고, 연결소와 보조용언 V2가 본용언 V1에 더하여 의미를 첨가한다. (1가)의 밑줄 친 부분과 같이 본용언 ‘알다’에 연결어미 ‘-아’가 붙고, 뒤에 보조용언 ‘보다’가 붙어 더 큰 서술어를 이루는 것을 보조용언 구성이라고 한다. 보조용언이
연결소 + V2의 구성으로 나타난다. 의미핵은 V1이 가지고 있고, 연결소와 보조용언 V2가 본용언 V1에 더하여 의미를 첨가한다. (1)의 ㄱ에서 밑줄 친 부분과 같이 본용언 ‘알다’에 연결어미 ‘-아’가 붙고, 뒤에 보조용언 ‘보다’가 붙어 더 큰 서술어를 이루는 것을 보조용언 구성이라고 한다. 보조용
부사절의 범위에 대한 여러 견해와 한계점
머리말
국어의 부사절에 대한 연구는 1980년대 중반까지만 하더라도 크게 주목을 받지 못했다. 최현배(1937)에서 ‘겹월’, 즉 겹문장을 ‘가진 월’, ‘벌린 월’, ‘이은 월’로 하위분류하였는데, 부사절을 ‘가진 월’의 하나로 설정을 하였다. 최현배(1937)에
조사 ‘의’
1. 서론
속격은 핵의 지정어 위치에서 할당되는 구조격인가?
본고는 형식주의적 입장에서 명사구 내부 구조를 단순화하고 속격조사 ‘의’가 명사구의 바깥요소임을 보일 목적으로 작성되었다. 이를 통해서 국어의 ‘의’가 명사구의 핵인 명사에 의해 할당된 격(case)이 아니라 명사구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