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체모방공학이라 부를 수 있을 만큼 정교한 작업이 가능해진 것은 아주 최근의 일이다. 조영삼, 『KOSEN Expert Review』 2005-11
현재 이와 같은 자연모사공학은 구조와 재료, 기구와 공정, 행동과 제어 분야 등 여려 연구 분야에 걸쳐 발전하고 있다. 나름의 독특하고 정밀한 기술을 지니고 있는 생물에서
연구 활동이 강화될 4개 분야를 선정했다.
4) 생명을 위협하는 질병의 조기 감지
암과 같은 생명을 위협하는 질병들을 조기에 알아내는 나노기술이다. 최근 부상하는 의료 치료 나노기술의 한 예로서 조직 샘플에서 금 나노 입자를 사용해 DNA 혹은 단백질과 관련된 질병을 탐지하는 바이오 바코드 기
기술적 플렛폼 및 성장동력을 제공해 줄 수 있는 바이오 분석시스템을 살펴보자. 최근의 바이오 분석시스템은 수 마이크로리터 이하의 적은 시료를 다룰 수 있도록 시스템이 설계되어 있다. 생물학적 시료는 일반적으로 단가가 비싸고, 그 양을 많이 준비하기가 어렵다. 그래서 최근의 나노기술은 이러
나노에서 수백 나노미터의 물질 혹은 현상을 이용하거나 변형하는 기술이지만, 단순한 크기에서 오는 것만이 아닌 기존 기술과 비교하였을 때 새로운 분야임을 알 수 있다. 사람들은 나노기술이 제창되기 초반에는 단순한 크기의 나노미터 사이즈로 축소됨을 예상하고 흔히 나노미터 사이즈의 로봇이
강모 하나는 다시 주걱 모양의 섬모(spatula) 수백개로 갈라져 있다. 섬모 하나는 길이가 1~2μm이고 지름이 200~500nm(나노미터, 1nm=10억분의 1m)다. 털의 끝부분은 주걱처럼 넓은 것이 특징이다. 섬모 하나의 부착력은 미약하지만 수억개가 힘을 합하면 도마뱀 무게의 수십배를 벽면이나 천장에 붙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