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정치는 소위 의회 민주정치를 대표하는 것이며 미국식 대통령 중심제의 민주제도와 더불어 민주진영의 2대 정치체제의 하나를 구성한다. 말할 것도 없이 영국의 정치적 경험은 전 세계에 지극히 큰 영향을 끼쳐 왔다. 영국은 제2차 대전까지만 해도 전 세계에서 가장 강한 나라의 하나였으며 현재
영국, 벨기에, 네덜란드, 스웨덴, 노르웨이, 덴마크를 비롯하여 대부분의 나라가 의회주의 군주제를 취하고 있다.
2) 민주주의민주주의 어원은 국민(demo)과 지배(kratos)가 합쳐진 것으로써 ‘국민의 지배’하는 정치제제로 국가의 주권이 국민에게 있고 국민을 위하여 정치를 행하는 제도, 또는 그러한
운동’으로서의 민족주의에 대한 상이한 해석으로 나아간다. 프랑스적 상황의 민족주의는 계몽사상의 세례를 받은 혁명 세력들이 절대왕정과는 다른 근대 민주주의 공화제를 구현하기 위한 이념이자 운동이었던 반면, 19세기 중반 독인의 민족주의는 나폴레옹의 정복 전쟁에 대한 정치적 반작용으
영국 형과, 의회와 헌법은 있으나 군주의 권한이 강력한 프로이센 형으로 나누어진다.
<군주제의 배경>
군주제는 역사적으로 가장 오래되고 가장 기본적인 정체이다. 고대 전제국가(專制國家)와 중세국가(신성로마제국 등)를 거쳐서 근대에 와서는 군주가 통치권을 모두 장악한 절대주의국가(프랑스
공화제에 대립되는 '군주제의 원리'를 지칭하는 다소 막연한 의미로 쓰이고 있다. 입헌 군주제와 절대 군주제로 나누어지는데, 입헌 군주제도 직접 투표에 의해 선출된 의회가 국정을 맡고, 군주는 상징에 머무르는 영국 형과, 의회와 헌법은 있으나 군주의 권한이 강력한 프로이센 형으로 나누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