Ⅲ. 맺음말
이 영화에서처럼 인간의 게놈프로젝트가 완성되어 DNA의 비밀이 모두 풀리고 그 사람의 신체조건, 가지게 될 병, 예상수명, 성격 등 모든 것을 알게 된 세상을 살아간다면 어떨까? 아마 이러한 일이 벌어진다면, 자연적인 수정으로 태어난 사람들은 제대로 살아갈 수 없을 것이다. 인간이
영화를 신인 감독에게 맡길 수 없다는 제작사의 판단에 니콜 감독은 감독 데뷔를 미룰 수 밖에 없었다. 그러나 기다림도 잠시. 불과 2년 후 그는 직접 쓴 시나리오 <가타카>에 에단 호크, 우마 서먼, 쥬드로 등의 배우들로 화려한 데뷔전을 치뤘다. 그의 영화는 기발한 상상력과 독특한 설정으로 무장했음
영화 속 세계관에서는 기술이 고도로 발달하였다. 유전공학 또한 높은 수준으로 발전되어 한 아이가 태어나면 혈액검사를 통해 그 아이의 모든 것을 알 수 있다. 그 아이의 지능은 어떠한지, 어떠한 성품을 타고날 것인지와 유전정보를 통해 건강상태를 추정하여 앞으로 그 아이가 어떠한 질병에 걸릴
영화에서도 다시 등장하는 것은 왜일까? 아마도 그것은 인간이 현실 속의 불완전한 모습을 머릿속에서 상상하는 완전한 인간과 사회의 모습에 투영하는 과정에서 생겨나는 결과물이기 때문이 아닐까?
2. 영화 줄거리
영화의 주인공 빈센트 프리맨(에단 호크)은 바로 신의 아이다. 그가 태어날 때 알려
1. 영화선택 동기
평소 우마 서먼과 에단호크의 연기를 좋아하는 나는 그들의 연기적 결합을 기대하며 이 영화를 지체없이 선택하게 되었다. 물론 결과는 대만족이었다. 선천적으로 낙인 된 낙후된 유전자를 가지고도 그의 꿈을 이루기 위해 고뇌하는 제롬역의 에단 호크의 연기와 자신의 정체성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