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미래-라다크로부터 배운다』라는 책을 읽게 되었다.
처음 눈에 들어온 것은 1996년도 처음 출판을 하고 2003년 초에 개정발행된 책인데도 불구하고 낡아 보인다는 것이었다. 아마도 요즘 책들은 거의 중성지라는 질좋은 종이만을 사용하는데 반해 『오래된미래』는 환경, 자연친화적인 면을
. 고개를 들었을 때 빌딩이 아닌 산과 나무가 보인다는 것만으로 감격하며 조심스레 책을 폈다.
천년 고도의 도시 경주에서, 나는 ‘라다크’와 만났다. 그것은 이 책을 마음으로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됐으며, 책 곳곳에 절실하게 드러나 있는 화자의 외침에 완벽히 공감할 수 있게 해 주었다.
Ⅰ.서문
<오래된미래> - 라다크로부터 배운다. 녹색 평론사, 헬레나 노르베리 호지 지음.
작가는 스웨덴 출신의 언어학자로 라다크어를 배우기 위하여 1975년 라다크에 갔다가 그곳에 매료되어 16년간이나 그곳을 드나들며 보고 느낀 것을 우리에게 전하고 있다.
라다크는 작은 티벳이라 불리기도
《오래된미래》의 작가 헬레나 노르베리- 호지는 스웨덴 출신으로 조국 스웨덴뿐만 아니라 유럽 여러 나라와 미국에서 교육을 받거나 연구를 하였고 각 국의 언어에 능통한 언어학자였다. 그녀가 라다크를 방문하게 된 이유는 그 당시 자신이 속해 있던 런던대학교 동양언어학과의 학위논문을 준비하
Ⅱ. 책 내용 및 요약
우선 책은 세 단락으로 분류된다. 전통, 변화 그리고 라다크로부터 배운다.
1. 전통
헬레나 노르베리-호지 오래된미래의 작가인 그녀는 언어학자로서 라다크의 토속 언어를 연구하기 위해 라다크에 왔다가 그들의 삶 속 깊이 배어든 생태학적 지혜와 공동체 중심의 세계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