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yond Orientalism, 즉 오리엔탈리즘을 넘어서란 제목으로 정하게 되었는데요, 이것은 서양에 의해서 규정된 오리엔탈리즘이 과거의 일그러진 근대를 만들었고 이러한 왜곡된 시각을 넘어서고자 이러한 주제를 정하게 되었습니다.
일그러진 근대에 대한 분석에 앞서 우리에게 근대성이란 무엇을 의미하
오리엔탈리즘(Orientalism)은 원래 유럽의 문화와 예술에서 나타난 동방취미(東方趣味)의 경향을 나타냈던 말이다. 하지만
오늘날에는 동양과 서양을 이분법적으로
구분하여 동양에 대한 서양의 우월성이나 동양에 대한 서양의 지배를 정당화하는, 서양의 동양에 대한 고정되고 왜곡된
인식과 태
오리엔탈리즘Orientalism》을 출간하면서 세계적인 명성을 얻기 시작하였는데, 이 책은 서구인들이 말하는 동양의 이미지가 그들의 편견과 왜곡에서 비롯된 허상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을 체계적으로 비판한 명저로 평가받는다. 이어 1993년 《문화와 제국주의 Culture and Imperialism》를 출간한 뒤, 2001년에는
오리엔탈리즘은 과거에는 단지 서양 중심적인 사고에서 표현된 것 이였지만, 현재에는 동서양의 경계가 허물어지면서 과거와는 달리 서양의 문화와 동양의 문화가 서로 어울려져서 같이 공존할 수 있는 여건이 만들어지고 있다. 글로벌 시대로 오면서 동서양의 문화와 예술이 서로 혼합된 퓨전 스타일
1.전제
‘당신이 지금 서 있는 곳은 어디인가?’
어찌 보면 지극히 일상적인 물음이라 여겨질 수도 있는 이 한 줄의 짧은 문장은, 삶을 영위하면서도 자신이 자리하고 있는 시·공간의 상황적 여건들에 관하여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는 인간에게 자신에 대한 진지한 고찰을 권유하는 질문이라 생각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