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에서 통일로>와 <타오르는 5월>로 구성되어 있다. 1990년대 초의 사회분위기를 적절히 담은 이 부조연작은 차후 5월마다 가진 광미공의 금남로 거리전에 출품되어 시민의 공감대를 갖게 했던 대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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Ⅱ. 5 18광주민중항쟁(5 18광주민주화운동, 5 18광주민주항쟁)의
광주의 5월' 충격으로부터 시작된다. 이러한 경향을 <시와 경제> <5월시> 동인들에 의해 주도되었다. 84년에는 노동자시인 박노해가 <노동의 새벽>을 발간하면서 민중시 운동의 회기적인 전환을 이룬다. 박노해 이후에 수많은 근로자, 농민 시인들이 등장한다.
3) 실험시와 도시파 시
80년대에는 민중시
Ⅰ. 서론
광주항쟁을 승리한 항쟁으로 규정하여 그 과정과 요인을 설명했지만, 한 가지 지적할 일은 이 승리가 완전한 승리라기보다는 ‘제한된 승리’라는 사실이다. 그 근거는 두 가지 차원에서 확인된다. 첫째는 적극적 미래지향적 전망에서 볼 때, 봉기시의 자치공동체에서 실현되었고 5월 운동
광주항쟁을 재현하고 더 나아가 계속투쟁에의 메시지를 전한다. 무엇보다도 그가 의도한 가장 중요한 상징은 제목에 있다. 그는 ‘광주’를 전 세계의 자유, 민주화와 평화를 위해 싸우는 모든 사람과 시대의 모범적 모델로 상징화시킨 것이다.
이금자의 시 <이 오월에>는 겨우 한 해 지난 1981년 생생한
광주.전남지역에 축적된 경제적 모순 및 계급 분석을 인과적으로 연결시키는 경향이 많다(김진균.정근식 1990 ; 김홍명.김세균 1990). 또한 5.18에 극심한 폭력 하에서 형성된 투쟁 자체에 적극적인 의미를 부여하면서, 그것을 인간의 존엄성에 대한 승인투쟁(Struggle for Recognition) 혹은 절대적 공동체로 개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