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이디푸스)
비극의 본질적 요소: 플롯, 인물 -> 연민과 공포의 정서 환기 -> 감정의 정화
ⅱ) 비극의 플롯
급전peripeteia
(현재의 상황이 돌변하여 완전히 다른 방향의 삶으로 변하는 것)
'오이디푸스 왕이 자신에게 내려진 신의 저주를 피하기 위해 길을 떠나는 장면'
발견anagnnorisis
(극적 인물
있어서 후대의 사람들에게 가장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여기서는 그의 비극 중 가장 대중적으로 널리 알려졌을 뿐만 아니라 그 구성이라든가 주제의 심각성 등에서 그의 모든 작품들 중 최고의 걸작이라고 불릴 수 있는 '오이디푸스 왕'에 대해 그 주제의 문제의식에 대해 논의해보도록 하겠다.
오이디푸스가 스핑크스의 수수께끼를 풀어 스핑크스의 재앙을 사라지게 하자, 기쁨에 들뜬 백성들은 그를 자신들의 구원자로 추대하고 왕로 삼았다. 이때 그를 알아보고 진실을 혼자 간직하기로 결심한 목자는 이오카스테에게 청해 여생을 고원지대에 은거한 채 보내기로 한다. 새로운 왕 오이디푸스
‘오이디푸스 왕’을 읽고 느낀 것이 있다면 자신이 내뱉은 말에 대한 책임성의 무서움과 운명을 받아들이는 인간의 자세이다. 오이디푸스 왕의 이야기가 비극으로 끝난 이유도 이 두 가지 때문이 아닐까 싶다. 현대 정신 분석학 용어에서 ‘오이디푸스 콤플렉스’라는 말이 있다. 정신학자 프로이트
파리스의 여자로 선택하게 함으로써 결과적으로 트로이 전쟁의 원인으로 작용하는데 서사시 『퀴프리아』에서는 인간이 너무 많아 숫자를 줄이려 제우스가 일으킨 전쟁으로 표현하기도 한다. 트로이 전쟁의 원인이 된 헬레네는 레다(제우스가 백조로 변신하여 결합)의 딸로 비극의 단초가 되고 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