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학적 손상인가, 심리적 원인인가
- 초기에는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의 원인으로 주로 신경학적 손상을 거론.
- 심리적 원인을 주장하는 이론들은 병의 구체적인 메커니즘이 밝혀지지 않아 힘을 얻지 못했음.
- 20세기에 들어 다양한 심리이론이 등장하고, 특히 정신분석적 입장의 학자들이 ‘심리
Ⅰ. 서론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라는 용어가 우리 사회에서 본격적으로 알려지기 시작한 것은 2014년 세월호 침몰 사고 이후이다.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란 “신체적인 손상과 생명의 위협을 받은 사고에서 정신적으로 충격을 받은 뒤에 나타나는 정신적 질환으로 PTSD(post-traumatic stress disorder), 충격후
손상’, ‘교통사고로 인한 심각한 신체 손상’, ‘타인에 의한 신체적 폭력 및 학대’, ‘기계로 인한 신체적 손상’ 등의 부상자 위주의 외상사건을 경험한다(전소영·하주영, 2012).
인간은 갑작스런 외부 충격인 외상을 겪고 난 이후 정상인과는 다른 장애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는데 이를 통칭
외상후 스트레스장애라 하는 병명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 질환은 전쟁이나 홍수, 폭풍, 지진 등 천재지변에 의한 재난, 자동차, 비행기, 기차 등의 운송수단으로 인한 사고, 폭행, 강간, 산업장에서의 사고와 같이 개인적으로 입은 신체적 손상과 더불어 생명의 위협을 받은 정신적 충격으로 발생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