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설논란에 불을 붙인 또 다른 논란은 유례없이 적나라하고 노골적인 대사이다. 원작에는 없는 새로운 단어인 '구멍'으로 장을 나누고 있다. 이는 밝고 건전하게 살아가고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정면으로 도전장을 내미는 것이다. 이외에도 각각의 대사가 소위 말하는 ‘바른 생활사나이’들
지금은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지는 않지만, 몇 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신문이나 뉴스에 자주 나오던 이슈가 있었다. 그것은 어떤 문학 작품들의 ‘외설이냐..예술이냐..’에 대한 논란이었다. 그논란을 일으킨 작품들을 보기전에 외설은 무엇인지,예술은 무엇인지를 알아야겠다.
먼저 외설과 예술과의
외설논란 당시사건 – 법원 판례
대법원 1995.06.16 판결 - 【음란한문서제조,음란한문서판매】
문학에 있어서의 표현의 자유를 국민의 기본권으로 보장하고 있으나, 한편 그 제21조 제4항에 “언론·출판은... 공중도덕이나 사회윤리를 침해하여서는 아니 된다.“, 그 제37조 제2항에 “국민의 모든
외설이냐의 도마 위에 올려지게 되었다. 영화 감각의 제국에 대해 사람들이 서로 다른 의견을 내는 이유는 예술과 외설의 경계가 모호하기 때문일 것이다. 우리는 예술과 외설에 대해서 알아보고, 이를 바탕으로 예술과 외설의 논란이 생기는 이유, 그리고 『감각의 제국』에 대한 우리의 관점을 밝히
또 한 번 예술과 외설의 애매한 경계선에 대하여 고민을 하게 만들었다. 김인규씨의 행위를 우리는 법의 잣대대로 음란물 유포와 청소년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만 봐야 할까. 그것은 미술 교사 이전에 한 예술인으로서 그 사람이 가지고 있는 예술 세계의 표현으로 볼 수 도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