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경제는 미국을 비롯한 외국의 원조에 대부분을 의존하게 되었다. 이러한 원조에 의존하다 보니 외국의 대외정책에 의해 그 규모가 결정됨으로써 많은 제약을 가지게 되었다. 또한 열악한 국내 산업을 보호, 육성하기 위해 수입대체공업화 정책을 전개하였으나 남미의 여러 국가들의 사례와
산업구조변화에 따라 경쟁력이 떨어진 산업은 도태되거나 새로운 산업으로 대체되고 있다. 산업 내부적으로 업종들은 더욱 이러한 양상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따라서 본론에서는 우리나라산업구조의 역사적 전개과정을 1) 8?15광복이후전후복구기, 2) 수출주도형 고도성장기, 3) 경제구조조정
산업 기반이나 생활터전을 무참히 파괴했다.
남한의 경우 물적 피해규모는 4,123억 환(412억원=당시의 공정환율로 환산할 경우 약 69억 달러, 시장환율로는 약23억 달러)에 달했는데 이는 1953년 GNP의 86%에 해당하는 규모였다. 부문별로 보면 민간주택의 피해가 가장 심해서 전체의 39%, 민간산업부문이 20%,
Ⅰ. 서론
산업구조란 국민 경제 내지 지역경제의 산업별 구성을 의미한다. 즉 일국에 있어서 생산요소가 각종 산업에 어떻게 배분되고, 각 산업들이 어떤 재화를 생산, 교환, 판매하는 가를 보여주는 경제적 조직이라고 할 수 있다. 산업구조는 여러 산업들의 구성 비율로 표시되는데, 이때 보통 고용
누적과 국민경제의 대외적 종속구조의 심화 그리고 기초산업의 파국이라는 큰 희생이 뒤따르고 있었다. 이 장에서는 우리나라산업구조의 역사적 전개과정을 1) 8?15광복이후전후복구기, 2) 수출주도형 고도성장기, 3) 경제구조조정과 안정성장기, 4) 경제시스템 변화기로 구분하여 서술하기로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