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를 보고 치밀어 오르는 분노를 참을 수 없었으며, 아직 우리 사회에 정의가 남아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어, 생전처음으로 인터넷 서명운동에 동참했었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였고, 그것이 곧 우리 사회의 현실이기에 가슴이 먹먹할 수 밖에 없었던 도가니란 영화에 대한 줄거리와 감상평, 그
못하는 스무 살 ‘승민’은 이제훈이, 적당히 유들유들해진 30대 건축가 ‘승민’은 엄태웅이 맡아 2인1역의 감성연기를 펼친다. 과거와 현재가 영화속에 교차하면서 신선한 느낌을 갖게 하기에 충분하였다. 이장에서서는 건축학개론의 줄거리와 서평 및 감상문에 대해 전반적으로 살펴보기로 하자
영화의 끝이 해피엔딩이 아니라는 것에 일말의 위안을 얻을 수도 있다. '영화처럼'이란 말은 좋으나 우리는 '영화처럼'살지는 않기에. 그래서 엄태웅과 한가인의 짧은 키스가 더 강렬하게 와 닿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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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감상평 ] 일부 발췌
소소한 행동들에 행복 하고 혼자 좋아 하고, 상대의 피드백이
건축학개론. 대표적인 문과 계열인 나에게 건축은 머나먼 남의 이야기이다. 그래서 처음에는 이 영화에 큰 흥미를 느끼지 못했다. 제목처럼 건축이야기가 시시콜콜 나올 것이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주변 반응이 예사롭지 않았다. 첫사랑의 이야기라나. 하지만 그리 큰 첫사랑의 기억도 갖지 못
Ⅰ. 작가와 책소개
1) 작가 임석재
1961년 서울에서 태어났으며, 서울대학교 건축학과 및 동 대학원에서 건축학을 공부했다. 미국 미시간 대학에서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펜실베니아 대학에서 프랑스 계몽주의 건축에 관한 연구로 건축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저자는 왕성한 집필활동으로 지금까지 총 3